웹젠의 모바일 RPG 'R2M'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대해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웹젠은 1심 재판부가 주된 쟁점이었던 엔씨의 저작권 침해 주장을 기각했다는 이유로 '표절 인정'이라는 표현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R2M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웹젠의 입장 표명 20일 업계에 따르면 박광엽 웹젠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18일 R2M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R2M 개발 및 사업 담당자들은 이후 원활한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자사의 입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웹젠은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2M의 게임 서비스가 실제로 중단되는 사례가..